[불교공뉴스-대전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한창인 가운데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금고동 꽃묘생산단지의 하우스에는 봄꽃들이 도심지 봄단장을 위해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봄꽃은 팬지 등 8종 35만 본으로 작년 가을에 파종한 비올라 등은 이미 꽃 봉우리를 터트린 상태로 금년은 겨울추위가 예년보다 적어 생육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이번에 생산되는 봄꽃은 2월말부터 5개 구청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한밭대로변 등 가로화단, 교통섬, 대형화분에 식재되어 새봄을 맞는 시민에게 상큼한 봄내음을 선사할 것이다.

대전시 조원관 한밭수목원장“겨우내 삭막했던 도심지 곳곳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단장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꽃묘 기르기를 잘해 계획대로 분양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고동 화훼단지에서는 초화류, 수생식물, 야생화 등 다양한 꽃묘를 연간 68종 120만 본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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