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시장 이중환)에서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정 제주 이미지 조성을 위하여 재래식 화장실 정비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2016년 전수조사 결과 311가구에 대하여 2년간 사업비 6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수세식화장실로 정비할 방침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사업비 12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1,144가구에 대하여 정비를 완료했으며, 금년도에는 91가구에 1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비 부족분 7천만원은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내년에는 사업비 4억4천만원을 확보 나머지 220가구를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가구당 120만원을 지원하였으나 최근 물가상승 등 공사비 증가로 화장실 정비 지원금액을 현실화하여 올해부터는 가구당 지원 상한액을 2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대상 가구의 부담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자 선정기준으로는 서귀포시 관내 거주자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무연고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의 경우 우선적으로 선정되며, 그 외 일반가구는 건축물대장 등재, 연령대별 등을 고려하여 기준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과하여 순위에 따라 우선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2. 27(월)까지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받아 현지 확인과 보조금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서귀포시 녹색환경과(760-6532) 또는 해당 읍․면․동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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