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9일 ‘청춘(靑春)밥상-꽃할배의 삼시세끼’ 요리교실이 노인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전했다.

청춘(靑春)밥상 요리교실은 남성 노인들의 식생활 자립을 위해 계획됐으며 이봉춘 요리제과제빵학원에서 강습 형태로 진행됐다. 평소 요리를 많이 접하지 못했던 참여자들이 직접 떡만두국과 돼지갈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한 참여자는 “같이 음식을 만들어보니 재밌고 이렇게 만든 음식을 직접 포장해서 가져가니 정말 보람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요리활동을 통해 식생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요리교실 사업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의 컨소시엄 사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요리교실(12회기), 밥상나눔활동(2회기), 나들이, 요리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 남성 노인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