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로 복지사갖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 지역사회투자사업 사회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기획해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이 사업은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큰 호응을 얻었었다.

군은 사업비 2억9천만원을 확보하고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7개의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 ▶우리아이 행복충전 서비스 ▶맞춤형치매예방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140% 이내의 자로, 희망 사회서비스 이용 대상자 또는 이용대상자의 친족 또는 법정대리인이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사업별 필요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매월 23일까지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맞춤형 서비스를 정착하고 내실화하여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희망복지지원팀(☎ 043-740-3583)이나 주소지 각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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