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심도시 구축을 위해 하동지역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하동군은 14일 오후 2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하동소방서, 하동경찰서, 군청 안전총괄과·산림녹지과·건설교통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말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하동군 지역안전지수의 부진 원인을 분석하고, 기관별·분야별 개선대책 보고를 통한 안전도 수준 진단 및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소관 분야별로 올해 지역안전지수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과 사업을 구체화해 실행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낮은 안전지수가 안전에 대한 군민의 자부심을 저하시키고, 정주환경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다양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분기별 대책회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개선대책으로는 △사망자 목표관리제 추진 강화 △지표 분야별 개선대책 마련 △분야별 목표설정 및 실행계획 추진 △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 △지수 개선을 위한 불합리 지표의 과학적 분석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 안전지수 개선 사업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