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시정목표로 하는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청년‧중장년을 위한 직접 일자리 사업을 당초계획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청년‧중장년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회 추경에 5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총 26억원을 투입, 일자리를 확대한다.
올해 당초 공공근로사업 목표는 750명 정도였으나,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과 청년 실업 증가 등 여건을 감안해 200명이 증가한 950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청년실업대책사업과 일반사업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청년실업대책사업은 35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 사업으로 기존 90명에서 147명으로 57명 증원해 시행한다.
이번에 증원되는 청년층은 시 본청과 사업소 등에서 부서 행정정보화 및 행정지원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생들이 취업준비도 하며, 행정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일반 사업은 70세 미만의 노무직 업무와 사무직 업무로 구분해 진행한다.
노무직은 108명 증원된 708명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로 정비 및 환경정비, 문화유적지 정화, 불법 광고물 정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사무직은 35명 증원된 95명에게 건축물 현황조사 지원 등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보조 업무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청년 고용 절벽 등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는 한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 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직접일자리를 증원하게 됐다”며 “청주시는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 계층에게 힘이 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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