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최근 미래부에서 발표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7.8%로 전년(16.2%)보다 1.6% 상승하였다. ※ ‘14년 14.2% → ‘15년 16.2% → ‘16년 17.8%
연령별로 청소년은 3명 중 1명이 과의존 위험군으로 중독률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유아동은 전년대비 가장 큰 폭으로(5.5%) 늘어난 17.9%로 스마트폰 과의존률이 빠르게 모든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유아동(만3~9세) 17.9%, 청소년(만10~19세) 30.6%, 성인(만20~59세) 16.1%, 60대 11.7%

이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정보문화센터)은 1인 1스마트기기 시대를 맞아 모든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기기 중독․과몰입으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하여 “2017년도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해소”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전문가 상담 및 치료연계(1,850회),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예방교육(53,220명이상), 문화체육 대체활동 지원(15개시설 150명 이상), 시민단체와 학교 등 시민단체와 연계한 캠페인 및 이동상담(6회)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역내 학교와 유치원, 기관 등에서 요청하면 예방교육 강사를 연중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유아동 중독 증가 추세에 대응하여,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방문예방 교육을 확대해 전년 3,940명에서 30% 증가한 5,050명 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적 여건에 따라 스마트기기 위험 노출이 높은 사회복지시설의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전년에 이어 5곳 추가하여 총 15곳 시설의 150명에게 문화예술체육 대안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5~6월경에는 학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e-공감힐링 콘서트”와 청소년 역할극을 통해 스마트기기 바른 사용 실천을 유도하는 “스마트쉼 문화제”도 개최한다.
아울러 시민 중심 스마트폰 자율예방 활동 붐 조성을 위하여 “민관학 협력 스마트폰 바른사용 실천 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기기 과의존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부산정보문화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하면 전문가상담 및 치료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센터 내방이 곤란한 분은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하니, 관심있는 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

※ 부산정보문화센터 주소 : 해운대구 센텀동로 41 부산정보산업진흥원 4층
※ 상담, 가정방문상담, 예방교육, 대안활동 프로그램신청 문의 ☎ 051-744-7755
※ 상담 운영시간 : 오전 09:00 ~ 18:00, 국․공휴일, 휴무일 제외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스마트기기 과의존 위험을 알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며, 시민 모두의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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