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성남시] 성남시(시장 이재명)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150여 명이 안경 지원을 받게 됐다.

시와 분당 서현동 소재 ‘봄안경’(대표 김성용)은 14일 오후 2시 복지보건국장실에서 ‘안경 후원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봄안경은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에게 시력검안, 안경테, 렌즈 등 안경지원에 소요되는 경비를 전액 후원한다. 성남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후원 관리를 맡는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이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영유아 및 취학아동 700여 명 중 시력이 좋지 않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을 맞추지 못하는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봄안경은 지난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 75명과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 40여 명에게 안경을 후원해 학습증진과 시력보호에 도움을 줬다.

성남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건강검진, 성남FC와 함께하는 유소년드림 축구교실, 아토피 관리교실, 키네스 성장교실, 예방접종 등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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