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연접지역의 논·밭두렁 공동소각을 실시한다.

군은 마을별 논·밭두렁 공동소각에 산불전문진화대원 40명과 산불감시원 60명 등 총 100여명을 투입해 봄철 산불 예방을 본격 추진한다.

공동소각은 2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16일 동안 실시된다.

군은 보은읍 풍취리 등 사전에 신청을 받은 275개소 및 산림연접 100m 이내의 논밭두렁 중 매년 상습적으로 태우는 지역, 산림 내의 다락논밭 등 위험지역, 소류지 제방, 농수로 등 정기적으로 태우기가 필요한 지역 등을 소각할 계획이다.

허가 없이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놓은 자에게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에 큰 효과가 없고, 특히 개인별로 논밭두렁을 태우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며, 󰡒반드시 마을 공동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 및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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