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은 구제역 추가 감염 막기 위해 기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구제역 확진 판정 후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시장 폐쇄, 우제류 전체 긴급 백신 접종, 꾸준한 예찰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확진판정이라는 당혹스러운 결과에 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우선적인 방역활동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 이번 방역에 힘쓰고 있다.

보은쌀두레작목반, 대추고을친환경쌀작목회, 아세아텍 보은대리점,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광역방제기, 차량용방제기 등을 총동원해 발생 3km 이내 지역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또한, 37사단에서는 화생방 제독차와 군인을 투입해 발생농장 주변 도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기존에 운영하던 거점소독소 운영을 강화하고, 발생농장 주변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24시간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휴일인 12일 소독현장을 방문, 근무자를 격려하며 “보은군을 비롯해 민·관·군이 힘을 모아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힘을 더해 준 민·관·군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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