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2013년부터 사업을 착공하여 추진 중인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2018년 준공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남일면 효촌리 신송교에서 문암동 문암생태공원 일원 6.7km구간에 총사업비 269억원을 투입하여 산책로 10.3km, 자전거도로 1.4km, 쉼터 18,793㎡, 저수호안 정비 4.3km, 생태습지 1개소, 식재, 용계보 개량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 개념의 하천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하천의 치수기능유지와 생태복원,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복합적인 하천 정비사업이다.

그동안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공사기간 대비 국비확보가 원활하지 못해 시민 민원 야기 및 현장 관리 어려움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으나, 국회의원, 기재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청북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사업의 중요성 등을 이해와 설득함으로서‘11년부터 14년까지 총사업비(269억원) 대비 28%인 73억밖에 지원 받지 못한 사업비를 최근 3년간 72%인 196억원을 확보하여, 당초 사업기간인 2020년보다 3년 빠른 2017년에 사업비 전액을 확보함으로서 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는 사업 착공후 제2운천교부터 미호천 합류부까지 산책로를 설치하여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분리토록 하고, 무심동로쪽 둔치에도 산책로를 추가 설치하여 시민들의 안전사고예방 및 불편을 해소하였으며.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 잔디광장 1만 2000㎡ 설치와 산책로 주변에 관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깔끔하게 단장하였다.

문암생태공원 일원, 송천교 일원, 방서교 일원, 청남 소공원 주변에는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광장설치, 운동시설, 농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벤치를 설치하는 등 새롭게 재정비 하였으며.

또한, 치수사업으로는 방서교, 송천교, 무심철교 일원 저수호안 3km를 정비하였고, 장성동 일원 용계보를 고정보에서 가동보로 전면 교체하여 상류부 오염을 예방하고, 원활한 용수공급으로 인근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공정을 추진하여 2017년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7년에는 정하동 발산천 합류부 생태습지를 조성하여 어린이 자연학습과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고, 주민 쉼터 조성 등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2018년 상반기 준공토록 할 계획이다.

시 하천방재과 관계자는“무심천을 친수시설과 생태하천으로 조화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자연하천을 제공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어머니 품 같은 고향의 강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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