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예산군]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화기 수거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수거대상 소화기는 1999년대 생산이 중단된 노후 가압식 소화기이며 구별방법은 축압식 소화기와는 다르게 압력계가 없다.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할 위험성이 있어 대단히 위험하다.실제로 2013년 8월 서울의 한 공장에서 노후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려던 60대 남성이 손잡이를 누르는 순간 소화기 폭발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이에 예산소방서는 2016년도에 노후 소화기 수거센터를 통해 소화기 250여개를 수거해 폐기처분 했다.예산소방서 관계자는 “가압식 소화기는 폭발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폐기처분해야 하며, 축압식 소화기도 내용연수 10년이 지났거나 외부에 녹이 슬어 부식이 심하면 교체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소화기 수거 및 폐기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예산소방서(330-4261)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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