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13일부터 28일까지 사회복지시설 332개소에 대해 각 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노후시설 위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자체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일반사회복지시설 8개소 △ 노인복지시설 130개소 △아동복지시설 100개소 △장애인복지시설 81개소 △정신보건복지시설 7개소 △노숙인복지시설 2개소 △저소득복지시설 2개소 △다문화가족복지시설 2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 및 시설분야(구조부 균열, 지반 침하, 붕괴, 옹벽, 물탱크, 담장 등) △소방․방화 및 대피시설 분야(소화․경보설비․피난시설, 비상구 등) △전기․가스시설 분야(누전․가스차단기, 경보기, 전기배선, 가스밸브 등) △기타 분야(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대피계획, 화재보험 가입 등) 등이며, 필요시 전기‧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합동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진단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건물노후화, 균열 등 안전상 중대한 결함에 대해서는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육안 상 심각한 균열 발생 등 시설물의 지해예방 및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겨우내 동결됐던 지반 및 시설물 등의 융해로 발생할 수 있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비롯해 전기‧가스‧화재사고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으로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