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전국의 여자 중·고등학교와 대학, 실업 축구팀이 ‘전지훈련의 메카’ 알프스 하동에서 동계훈련을 겸한 스토브리그전에 돌입했다.

하동군은 11∼22일 12일간 공설운동장 축구장과 보조구장에서 ‘2017 전국 우수 여자축구팀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여자축구 스토브리그에는 현대청운중·경기율면고·대전한빛고 등 중·고등학교 12팀, 고려대·위덕대·울산과학대 등 대학 3팀, 수원시설공단 등 총 16팀 500여명의 선수·스태프가 참가했다.

스토브리그는 경기에 참가한 16팀이 12일간 공설운동장 축구장과 보조인조구장 2곳 등 3개 경기장에서 오전·오후 1게임씩 하루 6게임씩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일 경기가 없는 팀은 하동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헬스장, 인근 체육시설 등에서 체력훈련과 실전에 대비한 전술훈련 등 다양한 동계훈련을 하며 올 시즌에 열린 각종 대회를 준비한다.

이번 리그전에서 최다 승률을 올린 팀에는 우승, 준우승, 3위 등의 단체상이 수여되고,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우승팀 감독에게는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이 주어진다.

한편, 하동에서는 올겨울 들어 전국에서 모여든 축구·배구·야구 등 42팀 연 1만 9186명의 선수단이 동계훈련을 실시해 ‘전지훈련 메카’임을 실감케 하고 있으며, 선수들에 체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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