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지난 10일 옥천 국제종합기계 회의실에서 이 회사 임직원과 옥천군, 충북도, 충북도의원이 모여 투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 옥천 향토기업인 국제종합기계의 애로사항 및 투자 현황 등을 청취하고 상호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충북도 맹경재 투자유치과장, 김두환 투자유치팀장, 김성종 투자기업지원팀장이 참석했다. 황규철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전문위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는 김태식 국제종합기계 부사장의 회사 현황과 최근 동향, 수출실적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김 부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회사 경영에 난항이 있었지만 지난해 안정을 되찾고 옥천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새로운 발돋움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노후된 기계설비에 대한 투자를 계획 중이며 특히 엔진라인에 집중 투자해 농기계의 자체 생산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와 맹 과장은 몇 년 동안 회사 정상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과 해외시장 개척에 애쓴 점을 알고 있다며,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 군수는 “회사 직원 400여 명 중 대부분이 옥천에 터를 잡고 열심히 일하는 주민들로 알고 있다” 며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종합기계는 친환경 농기계 및 디젤엔진 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관내 16개, 전국적으로는 140개의 협력업체가 있다. 또한 130개의 대리점이 전국 곳곳에서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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