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보건소는 군민의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하여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진료비를 지원한다.

질병관리본부의 전산시스템을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사용하여 고혈압․당뇨환자의 정보를 공유하고, 등록 및 투약관리로 질병관리 능력과 약물치료율 향상을 위하여 관내 의료기관 4개소를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횡성군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이며, 진료비 지원 대상 의원 진료 시 매월 진료비 1,000원을 지원한다. 의원에 비치되어 있는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고, 진료를 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자들은 건강생활실천 능력향상을 위해 소규모로 전문적인 질환교육,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도 받을 수 있다. 질환교육은 매주 월요일 월 4회 운영하며, 영양교육은 월 2회, 요리실습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신장검사, 구강검사, 안과 정밀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에 따른 진료비용 지원과 실천적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환자 자가관리 능력 향상으로 합병증을 예방하여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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