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대식) 학생과 교직원들이 10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2월 23일 바자회에서 모은 것이지만 사랑을 가르치고 싶은청명학생교육원 교직원들이 동계방학(가족관계회복기간)이 2월 4일 끝나면서 오늘 에서야 일정을 잡아 전달하게 됐다.

‘2016학년도 청명페스티벌 주요교육활동 결과 발표회’를 겸해 열린 바자회에서는 청명학생교육원 학생들이 마음치료의 일환으로 만든 바구니, 동전지갑, 열쇠고리 같은 다양한 가죽 공예작품과 학부모, 교직원이 기탁한 물품이 판매됐다.

청명학생교육원 김대식 원장은 “학생들은 가죽공예를 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마음을 찾기도 했다”며 “그 결과를 작은 정성으로 모아 나눔으로 이어지게 하는 기회가 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명학생교육원’은 올해 3월 1일자로 충북 최초 공립대안학교인 ‘은여울중학교’로 바뀌어 새롭게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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