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수급자가 소유한 노후주택 300채를 보수하고, 전년도에 보수한 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주거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업으로, 지원 자격은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3%이하(4인가구 192만원/월)이면서 자가주택 소유자가 대상이다.

청주시는 LH공사가 실시한 주택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후상태를 경·중·대보수로 구분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LH공사와 위탁협약을 체결한 후 보수 공사를 시작한다.

올해 청주시가 확보한 예산은 11억2,000만원, 청주시는 주택노후 상태에 따라 경보수(350만원), 중보수(650만원), 대보수(950만원)로 분류해 수리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보수한 주택 272가구에 대하여 13일부터 17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올해 시행하는 사업에 반영하고, 불만족 사항이 있으면 재공사나 하자보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상태 복지정책과장은 “올해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하여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질과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꼭 필요한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작년 272호의 자가 가구를 선정하여 9억8,600만원의 수선유지급여를 통해 지붕수선, 난방공사, 도배장판, 창호교체, 주방 및 욕실개량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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