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작년 12월 17일부터 운영해온 청주 실외 스케이트장·썰매장을 이달 15일까지 운영하고 16일 폐장한다.

청주시가 사직동 야구장 뒤편 주차장에 운영해온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그 동안 이용객이 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청주시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당초 시는 이번 달 28일까지 스케이트·썰매장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겨울이 지나 대낮에는 햇빛이 강해지고 기온이 영상5℃ 이상으로 오르면서 빙질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학생들의 개학 등으로 이용객이 1일 100여명으로 급감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또한 기온 상승에 따라 빙질이 고르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타 지역 사업장도 13일 이전에 폐장하고 있어(충주 2월 6일, 보령 2월 3일, 서산 2월 13일 폐장) 이에 청주시도 당초 계획대로 28일까지 운영하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하에 이달 16일 조기폐장하는 것으로 확정하였다.

청주시는 이번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은 시민들의 호응도 좋고 사업을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대하여 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