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자치1번지를 열어가는 김영만 군수가 지난 6일 군북면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9개 읍면 순방길에 올라 연일 주민과의 대화를 위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김 군수가 지난해 읍면 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해결 민원은 모두 143건으로 이중 84%가 완료되고 조건부추진을 진행하는 등 눈에 뛸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지역주민들의 마을 숙원 사업이나 생활민원, 도로선형 보수공사, 마을길 개보수 사업, 마을길 교량 연결사업 등 상위법 테두리 안에서 예산을 세워 진행 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장기 민원이나 조건부 해결, 즉각 해결을 할 수 있는 민원 등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를 해결해주는 민간창구로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읍면 순방에는 각 실과소장은 물론 도의원, 군 의원, 각 면의 이장,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민원에 대해 전방위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실례로 군북면에서 민원이 완료된 사업으로는 용목 생태소하천 정비(예산 1억5천만원, 세천정비 280m, 유재헌), 국원리 하천정비(3천만원, 박창진), 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대촌리 경로당 신축(예산 2억원, 류영훈), 이백리 굴박스 개선 및 준공비 등 설치 건의(예산 1600만원, 박찬웅 이준설) 등이 있고 이평 공곡재 도로 아스콘포장(예산 1억원, 민경목), 석호리 도로 확·포장(예산 8억원, 방한석) 사업 등은 중장기 검토로 올해로 넘겨져 계속 추진 중에 있다.

그밖에 군북면 연결교량 설치(예산 120억원, 김우태) 건의 등은 지난 2006, 2012년 사업추진을 위해 상위 기관에 수차례 협의했으나 자연환경 보전 지역임을 들어 아예 불가 판정을 받았는가 하면, 증약리 주차장 조성(예산 3억원, 우명수) 건은 하천법 제46조(하천에서의 금지행위) 5호에 의거해 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 6일 첫 순방 대화지인 군북면에서는 수해 방지 및 미관 개선을 위한 자모리 하천정비공사(예산 6억원, 600m, 김영우), 수해 및 차량통행 개선을 위한 환평리 세천 정비공사 및 진입로 재포장공사(예산3억원, 200m, 류제몽), 용목리 마을전통우물 복원(유재헌), 국원리 소하천정비공사(박창진), 석호리 군도 선형개량공사(방한석), 막지리 도로확포장(이대석) 등의 건의가 잇따랐다.

이에 대해 김영만 군수는 민원해결을 위해 일단 토지가 개인 소유주가 확인되면 각 실 과장들을 통한 최대한의 빠른 조치를 약속했다.

또, 지난 7일 군서면 순방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 평곡리 회전교차로 설치 건의(박갑수), 교량연결 사업인 은행리 선형개량공사(김경범), 통행량이 많은 주말 장령산의 이용편의를 위한 데크설치(성갑제), 상중리의 며느실 농로개설공사(신근성), 주민 숙원사업인 군서 사양리 자전거도로의 인도설치(김종범), 금산천 갈대제거와 가로수 관리, 버스시간 조정(김종선), 월전리의 주변환경 풍광을 위한 납골당 공원화(김재은), 군서초 후문 옆 노지 미관조성(이숙경), 하동리 찜질방(연 300만~400만원)의 전기료 지원 및 옥천군 홈페이지 관리(박희무), 주민의 안전상 은행리 상은부락에 있는 3,400년 된 버드나무 정자 관리 요청(박용하) 등 다양한 민원이 건의됐다.

지난 8일 이원면 순방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칠방리 소재 40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현대화사업 시설인 학생 야영장에 대한 실시설계가 끝나 공사만을 남겨놓고 있어 지역 교육발전에 다소나마 희망이 되고 있다.

특히 학생야영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교육행복지구 원년의 해와 맞물려 특성화된 교육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원면 진입 도시계획도로 정비(공창식), 이원농공단지 진입로 정비(강홍수), 강청1리 마을안길 정비(길홍섭), 강청2리 강청빌라 주차장 설치(신윤식), 의평리 소교량 정비(진흥식), 구룡리 마을 포장(김기호), 포동리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장수학) 등이 건의됐다./천성남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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