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고속도로 로컬푸드행복장터 판매액 1위를 기록한 충주시로컬푸드행복장터 회원들이 장학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평방향) 충주로컬푸드행복장터 입점농가 회원들이 충주시에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지유상 회장을 비롯해 7명의 입점농가 회원들은 지역 농업인 자녀 우수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회원들의 장학금 기탁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금까지 기탁한 장학금은 2천1백만 원에 달한다.

회원들은 행복장터 판매 수익금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난 2008년 처음 장학금을 전달한 후 2015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지난 2002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휴게소에 개장한 충주시로컬푸드행복장터에는 32농가 참여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회원들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이곳에서 충주사과를 비롯해 복숭아, 밤, 옥수수, 한과, 조청 등 충주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휴게소를 찾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양평방향 행복장터는 2015년 12억5천8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국 고속도로 행복장터 중 판매액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13억1천5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국 90개 행복장터 중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려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운영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유상 회장은 “로컬푸드행복장터에서 판매하는 농특산물은 충주 농산물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갖고 최고의 상품을 준비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의 도움으로 입점농가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익금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