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이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청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외로 자금이 유출되는 것을 억제하고 자금의 역내 순환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청양사랑상품권은 지난 2010년 8월 첫 발행돼 현재까지 3차례에 거쳐 45억5000만원이 발행됐으며, 40억원이 판매되고 37억이 회수 되는 등 그 효과가 고스란히 지역으로 유입됐다.

지역 상품권 운영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대전·세종·충남 중 청양이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군은 공무원 400여명이 매월 5만원씩 상품권 구매 동참하고 있으며, 축제 및 행사 이벤트, 공무원 및 군민에 대한 각종 시상금을 상품권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률 촉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오는 16일 1만원권 10만매와 1000원권 5만매 총 10억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370여개의 청양사랑 상품권 가맹점이 있으나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관내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가맹점 등록이 필요하다”며 “현금 환전 시 별도 수수료가 없으므로 관내 사업주의 가맹점 등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