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올 한해 방과후학교 활동이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예성여자중학교(교장 최갑주)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한 “2011. 제3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1일) 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주예성여중은 ‘교과로 실력향상, 특기적성으로 평생취미, 나만의 방과후 시간표로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요’란 주제로, 주말과 토요휴업일 등에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이 능동적이며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한 결과, 참여율 100%, 학생 만족도 91.9%, 학부모 만족도 88.4%의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수상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과후를 책임지는 행복한 배움터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공동체들과 행복을 나눈 진천 상신초등학교(교장 김창한)가 학교부문 장려상을 수상했고, 전교생 합주와 합창을 지도하여 금년 충북소방동요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지도에 헌신한 음성 원남초등학교(교장 고병일) 주정숙 돌봄 강사가 외부강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환경에도 지역 방과후학교 사업에 많은 예산과 프로그램을 지원한 충북음성군청과 충북단양군청이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지역향토부대 장병들이 관내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도를 해주어 학부모나 학생들로부터 칭송을 받은 충북 2161부대 2대대가 비영리기관 단체에 수여되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이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꿈★을 열어가는 행복한 방과후학교』가 뿌리 깊은 나무로 착근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방과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다양한 교육 수요를 학교 내로 흡수하고, 학습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하는 충북 교육의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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