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군계획도로 개설·정비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

군은 올해 37억여원을 투입해 영동읍 부용리, 계산리, 동정리와 용산면 구촌리 및 추풍령면 추풍령리 등 주요 시가지 7곳에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군 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급격히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도시의 질과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사업방향을 잡았다.

먼저 군은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계속사업으로 영동읍 회동교(소로1-10) 72.5m구간에 18억원의 예산으로 재가설공사를 추진한다.

이어 계산리(영산동, 소로3-28) 46m구간과 부용리 신양아파트 뒤편(소로3-47) 150m구간에 각각 1억8천2백만원, 5억8천7백만원을 투입해 도로를 개설한다.

또한 용산면 구촌리(소로2-232) 80m 구간에 5억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기반을 닦고 동정리 군청 앞 GS칼텍스~황소카인테리어(중로2-1) 250m 구간에 7천만원의 예산으로 인도재포장 공사를 진행해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추풍령면 추풍2리(소로2-426) 420m 구간 정비와 영동읍 부용리(소로1-3) 40m 구간도 각각 4억2천만원, 1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배수로정비 및 도로보수공사가 추진된다.

군은 꾸준히 추진해 온 군 계획도로 개설이 완공되면 교통접근성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도심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을 모색하며 군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2월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사업공고와 보상협의 등 사업집행에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도로 개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주민여론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영동군 발전의 기반 강화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도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동의 도시정체성을 살리고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