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습준비물 마련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2017학년도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전체 초등학교에 시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중점 추진방향은 ▲신입생 학기초 학습준비물 적기 지원, ▲학생·학부모의 학습준비물 부담 제로화, ▲목적에 맞는 예산집행을 위한 학습준비물 구입대상 표준목록 제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습준비물 지원 제도 정착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학년 초 신입생들의 학습준비물을 미리 준비해 필요한 시기에 학습준비물을 지원하도록 하고, 학습준비물 구비에 필요한 예산을 각 초등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확보해 학습준비물 마련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일 것이다.

또한, 목적에 맞는 예산집행을 위한 학습준비물 구입대상 표준목록을 제시해 불필요한 물품 구입을 방지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인근 영세문구점을 보호하기 위해 학습준비물 예산의 15% 이상을 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학습준비물이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수업 시간에 학생이 활용하는 각종 물품을 말하고, 학습준비물 지원 제도의 안정화를 위해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학습준비물 공개시스템 운영을 통해 각 학교의 지원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대상교를 선정해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합동으로 운영 현황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 학습준비물 지원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여 학부모의 학습준비물 부담을 경감시키고 교수학습 환경을 최적화하여 학습효율성이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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