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소상인들이 모여 갖가지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재래시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훈훈한 분위기와 인심이 돋보이며, 최근에는 각 지역별 재래시장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에 위치하는 재래시장으로는 노량진수산시장이 가장 명성이 높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은 인천종합어시장, 부산은 자갈치시장 등이 있다.

특히 인천종합어시장은 현지인들이 가는 어시장으로 1880년대 말부터 인천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인천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이 시장은 1975년 인천시가 연안부두 일대를 정비하면서 자리잡았고, 1981년에 정식 개장했다.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에 위치해 사철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며, 쇼핑 목적 외에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엿보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인천종합어시장 쇼핑 및 관광 후에는 국제여객선터미널 근처 연안부두 횟집에서 제철활어회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그 중 ‘충청도7호횟집’은 60가지 이상의 스끼다시를 선보이는 연안부두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연안부두 맛집 ‘충청도7호횟집’은 KBS2TV 생생정보통, VJ특공대에 연안부두 횟집으로 방영된 바 있는데, 이날 촬영된 음식은 스페셜회(도미, 우럭, 놀래미), 스끼다시 60종, 매운탕 등으로 맛과 양, 품질에 대한 평이 높았다.

스페셜회는 6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하게 제공되며, 스끼다시는 전복, 멍게, 해삼을 비롯해 장어양념구이, 연잎밥, 해파리무침, 간장게장, 튀김 등으로 구성돼 타업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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