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수로 참여하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2017 서울시민리그(S-리그)’ 각 종목별 참가자(팀)를 인터넷홈페이지(http://www.sleague.or.kr)를 통해 ‘17.2.13.(월)~3.12(일)까지 4주 동안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리그 참여 종목은 축구, 농구, 탁구, 족구, 배구 총 5개 종목으로, 4월~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단위 지역별 리그(4~8월)와 권역별 리그(9~10월)를 거쳐 최종 결선대회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민리그는 가족과 친구, 직장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들끼리 팀을 꾸려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경기는 주말 및 주중 주‧야간에 공공‧민간‧학교체육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참가한 모든 팀이 적어도 한번 이상 서로 대전하여 경합을 벌이는 ‘풀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리그는 자치구체육회 및 구 종목별협회에서 진행하게 되며 경기당 승점 합산을 통해 각 종목별 1∼3위팀까지 권역리그에 진출하게 되며,

권역리그는 서울을 4개 권역(동남, 동북, 서남, 서북)으로 나누어 권역별 리그전을 치르게 되며 권역별 2위팀까지 결선대회에 진출하여 최종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결선대회 운영장소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잠실주경기장 등 프로선수들이 뛰는 대형 경기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생활체육인들이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민리그(S-리그)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리그」로 생활체육 참여인구 저변확대와 규칙적인 참여 환경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 처음 실시된 후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총 25,713명의 시민(1,814팀)이 참여했으며, 치러진 경기 수만 8,276경기나 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뜨거웠다.

또한, 타 팀이나 지역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상암월드컵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등 평소 일반인이 경험하기 힘든 경기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울시는 3년차를 맞이하는 시민리그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첫째, 프로리그처럼 팀 순위는 물론 득점, 3점슛 순위 등 참가선수 개인별 기록이 관리될 수 있는「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

둘째, 드론 등 다양한 촬영 장비로 경기를 촬영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풀경기 및 하이라이트 영상 게시

셋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들의 후기 및 댓글 작성이 가능토록 하는 등 참여자 소통기능 강화,

넷째, 권역리그 및 결선대회 진출팀도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경기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가자(팀) 모집은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 홈페이지(http://www. sleague.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종목별로 참가연령 및 선수 경력자에 대한 일부 제한이 있으며, 종목별 경기참가 인원수에 따라 참가비 1인당 1만원은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종목별로 팀당 참가비는 축구 11만원, 배구는 9만원, 농구는 5만원, 탁구와 족구는 4만원으로 지역 및 결선대회 시상금 등으로 사용하고 남는 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기부금으로 사용 된다(시민리그 홈페이지 사용내역 공개).

한편, 서울시에서는 시민리그 참가자들에게 종목별 경기장 대관료, 심판수당, 경기용품, 보험료 등 시민리그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안준호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민리그는 시민 누구나 선수로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열린리그」로 운영되고, 시민들에게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리그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민리그 홈페이지(http://www. sleague. or.kr/)와 서울시체육회(02-2170-2635) 및 각 자치구 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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