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시에서는 부모, 보육․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은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 보육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보육, 보건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하게 되며 어린이집에서의 영유아 영양, 건강, 안전 등과 관련된 사고방지 등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대두됨에 따라

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공무원 중심의 어린이집지도점검과 달리 수요자인 부모가 직접 운영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우수사례를 격려하고 공유하며 미흡한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운영을 위하여 제주시에서는 2017년 부모 모니터링단 모집(전문가 4명, 부모2명) 공고를 2. 13.(월) ~ 2. 17.(금)까지 진행하며 활동기간은 4월~11월, 월 2~4회, 총 236개소 어린이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의 취지 및 목적과 모니터링에 임하는 자세 및 태도와 모니터링 지표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부모 모니터링 활동이 보육서비스 품질개선은 물론 어린이집에서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여성가족과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가 어린이집을 단순 방문하여 돌아보는 개념이 아닌 부모와 전문가가 함께 모니터링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와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달」함으로써 더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하였다.

※ 주요 모니터링 분야
❍ (건강관리) 영유아 예방접종, 응급조치 체계, 건강 검진 등
❍ (급식관리) 식단 및 영양, 조리, 식재료 관리 등
❍ (위생관리) 급식 위생, 조리실 청결, 시설・비품 위생 관리 등
❍ (안전관리) 환경 안전, 차량 안전, 아동학대 예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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