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시는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의 기존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4억 5,000만원을 투입하여 사회복지시설 5개소, 저소득층 가구 170세대에 대하여 LED조명등 2,214개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은 제주특별자치도립요양원, 인효원보은의집, 제광원, 제주태고원, 주사랑소규모요양원 등 5개소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형광등 1,704개를 교체하고

저소득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읍면동에서 추천한 가구에 사업비 1억 5천만을 투입하여 형광등 510여개를 교체한다. 다만, 종전 한국전력 및 제주시에서 시행한 사업에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하고 있다.

한편 본 사업으로‘14년부터‘16년까지 사회복지시설 27개소, 저소득가구 471세대에 사업비 1,717백만원을 투입하여 10,399개의 조명등을 교체지원 하였으며,

금년에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 및 복지시설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김영호 지역경제과장은 고효율 LED전구는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30~50%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수명도 5배이상 길어 에너지절약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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