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도 ‘제주다운 환경의식 공감대 형성과 실천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환경교육예산 13억9천7백만원(교육청 환경교육 예산 1억2천만원 포함)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2017년에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문제의 사전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은 물론 도내 환경교육기관(단체)에서 환경체험교육,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역의 환경발전을 위한 환경연구사업, 영세업체에 대한 환경기술교육, 지역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 등 100여개 이상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은 물론 환경과 인간, 문화 간의 상호관련성을 이해하고, 환경문제의 탐구 및 예방활동에 참여하는 생산적, 실천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도 최대현안인 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한 도민가치관 전환을 위해 환경교육을 강화하여 친환경생활을 위한 실천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정유년 한해를 「도민 환경의식 혁신의 해」로 추진하기 위해 2월달에 사회단체·민간교육단체·교육청·제주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4월경에 도민 대토론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제주다운 환경의식 공감대 형성과 실천적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는 도민과 함께 청정환경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환경의식을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행복한 제주환경을 실현함으로써 제주인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6월 5일 환경의 날을 즈음하여 민간인을 대상으로 제주환경인을 발굴하여 시상식을 개최한다는 로드맵까지 마련하였다.

‘공공부문의 환경보전 실천규정’도 제정하게 된다. 제주의 환경오염과 환경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관리, 보전하기 위하여 우선 공공부문부터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들이 먼저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환경교육, 쓰레기 발생량과 물 사용량,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전 실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행정뿐만 아니라 도민, 학교, 환경관련 공공기관, 연구기관, 환경단체 등 모든 도민들이 참여하여 환경보전 실천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고, 제주의 환경발전과 환경의식 혁신을 위한 특성화된 환경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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