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해 학교급식 특별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보완 및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각 급 학교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학교장 주관 HACCP팀 회의를 월 1회 이상 의무화하여 급식 위생 및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급식운영 개선을 위하여 T/F팀 운영과 중점관리가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식재료의 품질관리기준 권장안을 마련· 반영하고, 학부모 급식 모니터단 운영과 급식 설문조사 방법을 제시하여 실효성 있게 운영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식단 및 현품설명서 작성, 시장조사, 계약 체결, 대금 정산 등에 이르기까지 운영 전반을 학교장이 면밀히 확인하고, 급식비 사용내역의 정기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토록 하였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성장관리 및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금년부터 초등학교 무상 급식단가를 2,570원에서 3,070원으로 500원 인상하고,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있는 급식 운영을 통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급식 지도·점검과 청렴교육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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