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월 8일(수) 15:00, 배재대학교 PA관 목련홀에서 다문화학생의 잠재능력 계발을 위해 운영한 「2016년 글로벌브릿지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 동안의 교육 성과와 함께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미술(회화) 영역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와 실용음악 영역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으로 꾸며진다.

글로벌브릿지사업은 교육부 예산 지원 사업으로, 대전시교육청이 선정한 배재대학교 글로벌브릿지사업단(사업단장 김정현)이 운영하고 있고,‘우리나라 예체능 Hidden Champion’이라는 주제로 다문화학생의 예체능 잠재능력 계발 및 육성을 통해 미래 한국형 창의적 인재로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미술(회화), 실용음악(보컬), 스포츠(야구) 영역에서 재능을 가지고 있는 42명의 다문화학생(초4~고1, 일반학생 10명 포함)이 참여했고, 학기 중에는 주말, 방학 중에는 주중 수업으로 70시간의 맞춤형 재능 계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했을뿐만 아니라 지역 다문화행사 공연 참여, 지역 아동보육시설 벽화 그려주기 등 배우고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 여러 곳에 나눠주는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나갔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다문화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 이중언어 사용 환경 등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기 위해 필요한 소양을 두루 갖춘 학생들이다”며 “글로벌브릿지사업은 다문화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계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소중한 프로그램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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