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전국 ‘내일러’들의 발길이 낭만과 젊음의 도시 여수로 향하고 있다. 매년 15만 명의 관광객이 철도 자유이용티겟인 ‘내일로’를 이용해 여수를 찾는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커, 낭만포차와 같은 특별한 관광콘텐츠는 SNS를 통해 젊은이들을 여수로 이끌고 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7일 ‘2017 내일러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이들을 환영하고 낭만과 젊음의 도시 여수를 소개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내일러’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수여행 O/X 퀴즈, 기차놀이 플래시 몹, 내일러 장기자랑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내일러’는 열차를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으로 전국을 여행하는 학생들을 칭하는 말이다.

김세영(21)양은 “이번이 세 번째 여수 방문인데 댄스 페스티벌이 열려 신나게 춤도 추고 상품권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일러들과 함께 페스티벌을 즐긴 주철현 여수시장은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4일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여수를 찾는 내일러에게 숙박업소 이용요금과 관광버스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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