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한․중FTA 연내 발효 등 수입개방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기반을 확충하기 위하여 2017년도 성목이식사업 대상자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였다.

총 10억5천만원(보조 6억3천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에는 최근 3년간 FTA보조사업 수혜여부, 간벌 및 열매솎기 참여실적, 농업 전문교육 수료여부 등 평가를 실시하여 고득점 순으로 24ha․63농가를 선정하였으며, 성목이식은 3년차에 걸쳐 생산성이 낮은 감귤원을 성목이식과 종합적 기술 투입으로 고품질 생산 감귤원으로 리모델링하는 재배기술이다.

1년차 교육의 핵심내용은 재식거리를 5.0m*4.0m 간격 이상을 두고 높이 20~25cm 얕은 배수로를 만들어 성목이식 한 후 개폐형 잡초 방지 부직포, 다목적 병해충 방제시설로 효율적 병해충 방제와 생력화로 활착률을 높이고 고사율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존에 대부분의 감귤원은 혼․밀식 성목 감귤원으로 생육조건이 열악하고 농작업에도 불편하여 고품질 감귤 생산에도 한계가 있다며, 일정 재식거리를 유지한 감귤원 정비로 작업환경 및 생육환경이 개선되면 12°Bx이상 고품질 감귤생산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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