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도내 농업인들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하여 농산물 직거래 판매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함께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소비자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함에 따른 농산물 직거래 판매 전문교육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를 하면 중간 유통비용이 줄면서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을 수 있어 IT 발달과 함께 매년 직거래 판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09년부터 매년 운영 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교육과정을 세분화(중급, 영상제작반 신설) 하고 내용을 더욱 내실화 하여 교육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 말했다.

첫 번째로 교육생 정보화 수준에 맞추어 기초, 중급, 심화, 영상제작반으로 모집하고, 두 번째는 기존 특강 방식에서 탈피하여 블로그 마케팅, 오픈마켓, 상품기획, 영상제작반 등 과정별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진행하며, 세 번째는 반별 담임 강사를 선정하여 교육을 하지 않는 시기에도 교육생들에게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집중도를 높이기 위하여 평균 2주 1회 4시간 기준으로 운영하는데, 2월 20일에 심화반 개강식을 시작으로 중급반 2월 23일, 기초반 2월 27일, 영상제작반은 7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2월 10일까지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서 15일에 최종 선정 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또는 원예연구과(760-7225)로 문의 하면 된다.

매년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참석해 온 제주 도농교류 블로그 홍보단장인 유어제주 홍유경대표는 ‘제주농업과 문화를 전달하는 역할’과 ‘인터넷을 이용한 농산물 홍보와 체험’을 통해 높은 소득을 올리면서 6차산업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에 관심이 있으나,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 해 주고 다양한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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