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월 7일(화) 15:30,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관내 유치원교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가정과 유치원 등에서 아동 양육자와 교직원의 아동학대 사례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인식을 개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강사로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임대훈 팀장을 초빙해 신체·정서학대, 방임 등 아동학대 유형과 아동학대 후 나타나는 징후 및 후유증을 사례중심으로 소개했고, 교원으로 하여금 아동학대를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을 파악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아동학대 신고 전화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대훈 강사는 “아동학대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가족, 사회에 이른 사회적 문제로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고,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유치원 교원들의 아동학대 신고 주체로서 책무성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발생 시 대처능력이 부족한 유아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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