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구본충)는 7일 대학 해오름관 다목적홀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졸업생 및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자는 모두 456명으로, 전체 수석의 영예는 정지현(소방안전관리과) 씨가, 차석은 신하늘(컴퓨터정보과) 씨가 각각 차지해 표창을 받았다.

구본충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영광스러운 이 자리는 졸업생들의 노력과 부모님의 정성,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이 삼위일체가 됐기 때문”이라며 “충남도민의 사랑과 지원으로 성장한 만큼, 사회에 나가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꾼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충남의 일꾼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지난 2015년 62명에 이어 지난해에도 42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1998년 개교 이후 600명이 넘는 공무원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공직자 양성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또 6년 연속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SCK) 선정에 이어 기관평가인증 갱신으로 대학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립대는 복수학위제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중부권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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