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시 종합민원실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기나 인터넷 민원24시를 이용하여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2016년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6년도 전체 처리건수는 745,648건으로 전년대비 17.7% 증가하였고 이용비율면에서는 창구발급이 65%에서 62.5%로 2.5% 감소한 반면, 무인민원발급기나 민원24를 이용한 비율은 각각 1.3%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무인민원발급기와 민원24시는 연중 무휴로 24시간 발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수료도 무인민원발급기는 창구발급(400원)보다 50% 감면(200원)되고, 민원24시는 무료로 발급되는 등 간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음에 따라 점차 이들에 대한 이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됬다.

부준배 종합민원실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추자·우도 등에 설치된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 4곳을 교체하고, 이용이 많은 노형동에 추가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에는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및 읍면사무소와 시내 주요 동주민센터 등 29개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24(www.minwon.go.kr)는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등 각종 증명발급과 연금, 법칙금/과태료 조회 등 41종의 각종 생활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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