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장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건강수준이 매우 낮게 나타남에 따라 도민건강 증진 project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6 호남통계청의 제주사회 지표조사에 따르면 음주율 17개 시도 중 음주율은 13위, 흡연율은 5위이나, 비만율은 2위, 걷기 실천율은 전국 최저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특히, 문체부의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민 생활체육 활동 참여율은 46.7%(전국평균56.0%)로 전국 최하위로 나타남에 따라, 도에서는 도민건강 증진 project를 추진하여 몸도 마음도 튼튼 활백(活 100) 시대를 구현해 나가기로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행정시, 보건, 체육회, 학계, 언론계 등 16명으로 TF팀을 구성하여 건강 캠페인 전개,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보건+체육 연계 건강실천방안, 학생 걷기운동 확산, 1인 1생활체육 실천 방안 등을 발굴하고,

대도민 토론회 등을 거쳐 건강한 제주 구현을 위한 과제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 상반기 중에 확정하여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김현민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누구나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몸도 마음도 튼튼 활백시대 제주에 걸맞는 건강 증진방안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도민 대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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