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강상범)가 옥천체육센터에서 옥천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3층으로 확장 이전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센터 이전으로 군민들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군 보건소와의 협업도 더욱 원활해져 각종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만성정신질환자 관리 266명, 주민대상 건강증진사업 6438명,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증진사업 570명, 자살예방사업 2037명 등 다양한 대상과 영역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기존에 자리잡고 있던 옥천체육센터 3층에는 각각 1개의 교육프로그램실과 상담실만 있어서 이러한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이전한 새둥지는 3개의 교육프로그램실과 2개의 상담실을 갖춰 사업대상자를 위한 교육, 상담 등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양한 신체활동과 집합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도 활용할 수 있어 큰 행사 시, 다른 기관의 강당 등을 빌리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물리적 환경변화에 맞춰 생애주기별 지역주민 대상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시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시설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정신보건서비스 제공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군 보건소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공모사업에 신청 및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8000만원을 들여 군 건강증진센터 3층에 516㎡규모로 증축됐다.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완공됐으며 올해 1월 이전을 완료, 2월부터 모든 업무를 새둥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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