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대기오염 감축을 위해 ‘2017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사업은 정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인증을 받은 기아 레이EV와 소울EV, 현대 아이오닉, 르노삼성 SM3, BMW i3, 닛산 LEAF 등 5개사 6개 차종을 구입하는 민간인에게 대당 1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보급되는 전기차는 모두 8대이며, 전기차를 구입하려는 민간인은 보조금 외에 △레이EV 1800만원 △소울EV 2300만원 △아이오닉 2300만원 △SM3 2300만원 △i3 4000만원 △리프 35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전기차 민간보급은 지난 6일부터 신청을 받아 물량 소진 때까지 시행되며,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 대리점에서 한다.

신청 대상자는 하동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이나 군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공공기관 등이며, 개인 사업자의 경우 차량 등록 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사용본거지(차고지)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구매 신청자는 차량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류를 지정 대리점을 통해 제출하면 하동군에 선착순으로 접수된 순서에 따라 선정된다. 제출 서류에 결격 사유가 발생하면 신청이 취소될 수 있다.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전기차 구매 시 함께 지원되던 완속충전기 국고보조금이 차량 보조금과 별도로 지원된다.

완속충전기 신청·설치는 한국환경공단이 정한 사업수행기관에서 진행되며, 이달 중 사업수행기관이 선정되면 세부 절차·비용은 환경부 전기차충전소사이트(ev.or.kr)에 게시된다.

세부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전기차 구매 보조사업’ 첨부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보호과(055-880-2568)나 관내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 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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