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국제회의유치 전담조직인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2017년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고부가가치의 MICE 관광객 입도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국제키와니스 아태대회(2,000명)’개최를 시작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연차총회(2,000명), ‘IEEE 의학생명공학회 컨퍼런스(3,000명)’ 등 2천명이상 대형회의와 “2017 대한환경공학회 국제학술대회(1,300명)‘ 등 300명이상 규모의 국제회의가 참가인원 31,152명에 총43건 개최 예정이다.
※ 2016년 300명이상 국제회의 참가자수 42건, 26,557명

MICE 최대 국제기구 ICCA(세계국제회의협회 : International Congress & Convention Associ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회의 개최일수는 감소하는 한편, 참가자의 소비가 일반관광객보다 높아 국제회의 유치 및 참가자 증대가 그 지역 MICE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에서는 고부가 국제회의 유치 증대를 위해 학․협회 대상 MICE설명회와 MICE산업 대전개최 등의 다양한 MICE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MICE 행사 유치뿐만이 아니라, MICE 개최지로서의 경쟁력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년 국내․국제회의 개최 인센티브지원 사업 ”으로 개최지원 예산을 지난해 3.5억원에서 4.2억원으로 20% 증액하여 고부가 국제회의 개최증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주에 온 MICE 참가자들이 관광에 나설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제주 홍보관’을 운영하여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교통·관광카드 형식의 MICE 카드도 배포하여 주변 관광지나 음식점 등에 들러 제주문화를 체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승찬 관광국장은 “금년에도 도내 MICE업체와 공동으로 국제MICE전문 박람회 및 MICE로드쇼 등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국제MICE 네트워크를 구축시켜 지역 MICE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