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지방병무청(청장 김시록)은 2017년도 병역판정검사부터는 수검자들에 대해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하여 입영 후 병영 내 집단생활로 인한 결핵 전파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건강 증진에도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복결핵검사 대상자는 병역검판정검사자 전원이며 이외에도 병역처분변경원 출원자, 귀가자, 7급 재신체검사자 등 희망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과거 결핵 진단자, 잠복결핵검사 결과 양성 진단자와, 잠복결핵 검사를 거부시에는 검사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잠복결핵 양성자로 확인되더라도 별도의 규제와 불이익은 없으며 입영전 치료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희망하는 경우 입영일자 연기도 가능하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잠복결핵검사를 통해 군부대에서의 보건을 증진하고, 병역의무자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잠복결핵검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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