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은 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내 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관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역내 안전사각지대를 집중 발굴 및 점검하고, 민간부문의 참여 확대를 통해 안전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군이 관리하는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90개소와 시특법 대상 시설물 15개소를 점검하며 위험시설은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단을 통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한 일반시설에 대해 10% 내의 표본을 선정, 안전 이행실태를 확인 점검한다.

이 밖에도 안전신고 국민운동, 공익신고 등 국민 참여를 통해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안전취약 민간시설과 사각지대를 발굴 선정해 민관합동으로 진단을 실시한다.

진단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금지 등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해 재난을 예방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안전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해당시설에 대한 안전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민관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군민 누구나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해요소를 제보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민간단체들이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국가 안전대진단에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