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경기력 향상과 전국대회 참가를 위한 전국 곳곳의 전지훈련단 보은군 방문이 2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여자 야구 시범경기 8개팀과 유소년 야구클럽 6팀 300여명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보은스포츠파크 A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한국유소년축구 교육원이 주관하고 36개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리틀K리그 스프링 캠프가 열려 보은스포츠파크 및 체육공원 일원은 연인원 2,400여명의 선수들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양궁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30회 전국 실내양궁대회와 한국실업양궁연맹에서 주관하는 제19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실내양궁대회가 지난 3일과 오는 19일에 열려 연인원 2,300여명의 궁사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 밖에도 청주 사대부고, 대전 전자디자인고등학교, 인천체육회 소프트볼 선수단이 오는 13일부터 보은 전지훈련을 예약했으며, 마산 성지여중고 등 4개 학교 배드민턴 선수단,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지도자 등 연인원 2,100여명이 2월 중 보은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파크 준공 이후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한 달간 서울방배초등학교 야구부를 비롯해 국가대표소프트볼 후보선수, 서울체고 육상팀 등 연인원 2,100여명이 보은 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특히 스포츠파크의 첫 손님인 방배초등학교 야구부는 20일의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연습경기를 위해 전국의 야구팀을 보은으로 초청하는 등 보은의 체육시설 및 전지훈련지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추위 속에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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