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서울 은평구 갈현동 저잣거리 수행전법도량 열린선원(선원장,법현스님)에서는 2월4일 11시 입춘을 맞이하여 특별한 행사를 봉행했다.

수미단에 모셔놓은 원불 부처님을 직접 내려모셔서 일년 동안 내려앉은 먼지를 붓으로 털어드리고 정성스럽게 다시 올려 모시고 공양을 올리는 법회,

물, 불, 바람의 대삼재나 질병, 기근, 도적의 소삼재가  들어오지 않거나 피해 없이 일찍 나가기를 바라는 다라니와 속옷을 태우는 행사의 내용을 완전히 새롭게 해서 바른 신행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월 4일 11시 선원장 법현스님이깃발경(Dhajaggasutta), 자애경(Mettasutta),천수경 등의 경전 독송을 시작하자 불자들이 한 줄로 서서 조심스럽게 부처님들을 내려 모시고 붓으로 정성스럽게 먼지를 털어드렸다.

그리고 다시 수미단에 부처님을 올려 모시는 일을 공손하게 진행했다.

깨끗하게 씻겨드린 부처님들을 모시고 상단 헌공과 축원 입춘법회의 의미와 새로운 정법신행을 설명하는 선원장 법현스님의 설법이 이어졌다.

경전에 나오는 물, 불, 바람의 대3재와 질병, 기근, 도적의 소3재를 피하려는 마음이 민간신앙화 했는데 부처님께 내려앉은 먼지를 털어드리듯 마음, 입, 몸으로 짓는 업인 생각,말,행위를 바르게 하면 삼재가 들어올 수 없으니 삼업을 청정하게 하자는 설법이었다.

2005년도에 저잣거리인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역촌중앙시장에 열린선원을 개원한 이래 매년 입춘일을 맞아 삼업청정기원 부처님씻어드리기를 해왔다.

매년 두 차례 진행해온 교육프로그램인 제 25기 참선(명상)문화아카데미를 3월 15일에 개강할 예정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매 주 50분 참선,50분 강의를 하며 붓다의 생애, 불교기초교리, 불교와 문화,불교수행법, 템플스테이 등을 법현스님과 유명강사들이 강의하게 된다.
열린선원(02-386-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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