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헌)은 지난해 관내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원은 오정 및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189건, 가공식품 30건 및 학교급식 납품업체 수산물 98건 등 317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원산지별로는 수산물의 경우 195건 중 중국산 18건, 러시아산 11건, 노르웨이산 및 세네갈산 각각 6건, 일본산 및 태국산 각각 4건 등 70건 수입산에 대해 검사했다.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14년 부터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고순도 게르마늄감마핵종분석기기로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왔으며, 검사결과 등은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검사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고순도 게르마늄감마핵종분석기기 표준선원에 대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 부터 정기적 검교정(2회/년)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부터 시료자동주입장치를 도입하여 방사능 검사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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