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2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점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996년 4월 4일부터 매달 4일로 지정, 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중으로, 이번 2월 안전점검의 날은 휴일을 피해 6일 실시한다.

안전점검의 날에는 시기·계절별로 주제를 설정하고, 시·군별로 안전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점검의 날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남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를 주제로 점검을 추진한다.

해빙기 안전사고는 절개지에서 54%가 발생하고, 축대와 옹벽 (21%), 건설공사 현장(19%)이 뒤를 잇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주변 축대나 옹벽 배부름 현상, 균열은 없는지, 담이 기울어져 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전기와 가스, 화재 안전점검은 잊지 말고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기는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를 우선 살피고, 전깃줄이 가전제품에 눌려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콘센트에 쌓인 먼지는 제거해야 한다.

가스는 호스와 밸브 등의 연결부위에 비눗물이나 점검액을 묻혀 기포가 발생하는지를 확인해 누설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화재에 대비해 가정에 비치한 소화기는 압력 바늘이 초록색에 위치해 있는지 살피고, 화재감지기에 전원이 켜져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은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에는 도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점검에 참여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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