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전년보다 확대하여 33개 사업 1,379개의 일자리를 추진한다.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6억여원 증가한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명 증가한 1,379명의 어르신들께 공익형, 취업 창업형, 인력파견형 3개 유형의 사업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공익형 사업은 봉사활동 성격의 사업으로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활동하며 총 22개 사업 1,083명 어르신이 참여하며, 취업창업형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10개 사업 196명 어르신이 참여한다.

구인 기업 및 노인인력을 알선하는 인력파견형 사업단은 기존 노인 일자리 성격에서 벗어나 노인인력과 관내 업체 간 연계를 통해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하며 보다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형태의 사업으로, 기초연금 미수급자 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서 탈락한 노인들도 참여 할 수 있어 노인 소득보전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전년까지 월 20만원 이었던 활동비가 월 22만원으로 2만원 인상되었으며, 선발된 어르신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하루 3시간, 주3회 배정받은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만6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 신청이 가능하다.

속초시에서는 이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신규 일자리개발을 위해 지역내 직업탐색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본 사업 참여노인들에 대해 연 10시간의 교육 등을 통해 노인복지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노인복지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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