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설악동 일원에서 개최하는『2017 팬 아시아 해쉬(PAN ASIA HASH)대회』의 국비를 확보해 대회준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의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는 전국 16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강원도내에서는 해쉬대회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속초시는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도비 1억5천, 시비 1억5천을 확보하여 대회준비 작업을 본격화 해나갈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해쉬대회는 올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많은 만큼 강원도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후 ‘2020 세계대회’ 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쉬대회란 영국놀이인 ‘토끼와 사냥개’를 운동에 접목한 것으로 선두그룹이 먼저 출발하고 잔여그룹이 뒤따르는 방식의 비경쟁 러닝운동이며, 현재 170개국에서 4,700개 클럽이 활발히 활동하는 국제적 네트워크 조직으로, 산과 바다‧호수를 품고 있는 속초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속초대회에는 약 20개국에서 5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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